자동차 판금,도장 정비원(E-7-3) 시범사업 도입
■ 법무부 "연 2회 이상 협의회 개최…선진 이민정책 기틀 갖춰나갈 것"
법무부는 지난달 26일 경제·산업계 등에서 제안한 비자·체류 정책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기 위한 제1차 비자·체류정책 협의회를 열었습니다.
그 결과, ▲자동차 부품제조원, 판금·도장 정비원, 해기사 등 직종 신설 ▲입양 목적 체류자격 신설 ▲조선업 용접공, 베트남 SW 인력 경력 요건 완화 등 6건의 제안이 수용됐습니다.
법무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해 개선된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, 경제·산업계를 포함한 현장의 외국인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"새롭게 시행되는 광역형 비자가 계절근로 비자, 지역특화형 비자와 함께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3대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
또 "오늘부터 시행되는 '탑티어 비자'를 필두로, 수요자 맞춤형 비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경제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진 이민정책의 기틀을 갖춰 나가겠다"고 말했습니다.